나쁜놈들의 전성시대가 시작된다. 세관원으로서 비리를 저지르다 해고될 위기에 처한 최익현은 순찰 중 밀수출중인 마약을 적발하여 부산 조직의 보스인 최형배와 한 배에 타게 된다. 익현은 넓은 인맥과 탁월한 언변으로 형배와 가까워 지기 시작하고 이들은 곧 부산을 접수하는데 까지 이르게된다. 이는 곧 나쁜놈들의 전성시대가 시작됬음을 알린다. 나쁜놈들의 등장 최익현은 아무것도 없는 30대 가장이다. 하지만 큰 꿈을 가지고 있다. 작 중에서 운이 정말 많이 따르기도 하지만 그의 화려한 언변과 단단한 베짱은 그를 따라갈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가끔은 비굴한 모습도 보이지만 이는 후에 익현의 계략이나 복수로 이어진다. 형배와는 먼 친척 뻘이며 형배가 대부라고 부른다. 형배는 이미 부산 최대의 조폭 두목이다. 우연히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