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 리뷰/스포주의[4.8/5]

도박판에 뛰어들다. 

가난을 벗어나고 싶어 날뛰는 고니. 고니는 가구공장을 다니고 있는데 어느 날 가구공장 안에서 화투판에 들어간다. 고니는 화투판에 들어가서 3년동안 모았던 종잣돈을 전부 날리게 된다. 하지만 그 안에 타짜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안 고니는 창고로 찾아가 난동을 부리고 이 때 타짜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나게된다. 돈이 간절하게 벌고 싶었던 고니는 평경장을 따라 나섰고 제자로 받아달라고 간청한다. 하지만 평경장은 이를 받아주지 않았다. 하지만 끈질긴 고니의 간청에 평경장은 어쩔 수 없이 받아주게 된다. 이에 고니의 화투판 인생이 시작된다.

욕망에 빠져 스승을 잃다. 

고니는 평경장에게 배운기술로 평경장과 함께 지방을 돌며 전국의 화투판을 휩쓸기 시작한다. 이 때 정마담을 소개받게 되고 고니는 정마담에게 끌리게 된다. 그 셋은 호구 한명을 정해 판을 짜기 시작한다. 설계 당일 호구는 모든 돈을 잃고 총을 내어와 걸어도 되냐 물어보자 평경장은 이를 반대하지만 고니는 정마담에 의견에 따라 찬성한다. 이에 평경장은 고니에게 실망했고 호구의 집에서 나와 총을 강물에 던져버린다. 그 후 고니와 평경장은 다시 떠나려 하고 평경장은 고니에게 손가락을 자르라고 말한다. 이에 고니는 손가락을 자르러 가지만 실제로 행하지는 못한다. 이를 옆에서 보고있던 타짜 아귀는 그를 조롱한다. 그 후 고니는 평경장에게 말을 하고 다시 정마담에게로 돌아가 그 둘은 전국의 도박판 휩쓸기 시작한다.  하지만 고니는 평경장이 돌아가던 기차에서 살해당했음을 알게되어 깊은 분노를 느낀다. 고니는 그 날 화장실에서 본 아귀를 기억하며 그의 짓이라 판단하고 복수를 위해 정마담을 떠나게 된다.

도박판에서 만난 친구 고광렬

떠돌이 타짜생활을 하던 고니는 어느 날 고광렬이라는 사람을 만나게된다. 광렬은 고니앞에서 손기술을 쓰고 이를 알아챈 고니는 역으로 고광렬을 먹이기 시작한다. 그 때 경찰들이 들이닥쳤고 광렬과 고니는 함께 도주하며 친분을 쌓는다. 광렬은 고니의 실력을 단번에 알아보고 동업을 신청했고 고니는 광렬이 싫지만은 않았는지 그와 함께다니게 된다. 

 

 

 

 

빌런 곽철용을 만나게되다.

광렬과 함께 전국을 휩쓸며 다니던 고니는 어느 도박판에서 큰돈을 따게 된다. 이를 보던 곽철용이라는 조직보스가 고니를 따로 불러내게 되고 한판 하자며 제안한다. 광렬은 이를 반대했지만 고니는 승낙했다. 곽철용은 고니에게 크게 패하게 되고 다음을 기약한다. 하지만 고니는 머리를 써 곽철용의 부하 한명을 매수하고 그와 고광렬과 함께 도박을 시작한다. 다시 고니에게 크게 패한 곽철용은 크게 분노했고 이에 스파이가 있음을 알아챈다. 그의 부하는 그렇게 살해당하고 고니는 지하철을 기다리던 중에 기습을 받게되어 부상을 당하고 가지고 있는 돈도 빼앗기게 된다. 곽철용의 소행임을 안 고니는 곽철용을 찾아가 2년동안 자신이 곽철용 밑에서 일하기로 약속하고 곽철용은 이를 받아들인다. 그 후 차를타고 가던중 곽철용은 고니에게 담배를 한대 요청했고 고니는 가방에서 파이프렌치를 꺼내 운전자의 머리를 내리친다. 이에 차는 전복되고 고니는 살아남게된다. 

아귀와의 마지막 승부

고니는 고광렬이 아귀에게 당했다는 소문을 듣게된다. 이에 분노하여 바로 고광렬을 구하러 아귀에게 승부를 건다. 이에 정마담과 고니와 아귀의 마지막 승부가 시작된다. 고니는 계속 판을 내주며 게임을 이어간다. 이에 아귀는 고니를 조롱하고 평경장의 안부를 묻는다. 아귀가 평경장을 죽인것이라고 생각했던 고니는 당황했지만 이에 게임을 이어간다. 그러던중 싸늘한 분위기를 느낀 고니는 승부를 걸었고 이에 아귀는 장난질이냐며 고니의 손을 잡는다. 과연 고니와 아귀 이 둘의 승부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평경장을 죽인 진짜 범인은 대체 누구인가.

원작을 뛰어넘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일품

도박이라는 신선한 소재이고 만화 원작의 작품이지만 원작을 안보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다. 조승우, 김윤석, 백윤식, 김혜수 등 대배우들의 연기력이 일품이였다. 영화 중간에 지루할 틈이 전혀 없으며 캐릭터 하나하나 너무 강했다. 장르적인 쾌감도 굉장했으며 신선한 전개방식에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1시간처럼 지나갔다. 이는 다른 관객들도 느꼈는지 타짜는 메가히트를 쳤다. 아직 이 작품을 보지 않았다면 친구들과 꼭 시청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