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노웨이 홈/ 스포주의 [총점5.0/5.0]

스파이더맨의 얼굴이 공개되다.

전작의 미스테리오의 영상으로 피터는 난관을 겪게된다. 뉴욕 전체에 미스테리오의 영상이 나오고 스파이더맨이 피터파커라는 사실을 모두가 알아버렸다. 이후 데미지컨트롤에서 찾아와 피터와 피터의 친구들을 체포하기까지 이른다.  하지만 다행히 실력좋은 변호사 맷 머독(이 인물은 후에 데어데블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의 도움으로 혐의를 벗을 수 있게된다. 하지만 피터는 어디를 가나 시선을 받게되고 학교에서도 편한 자리가 없어 옥상에서 휴식을 취하곤 한다. 그러던 와중 MJ가 일하는 까페에서 마법사 전구장식을 보고 스트레인지를 떠올리게 되어 스트레인지를 찾아간다.

'스트레인지는 잊는 데는 선수야'

피터는 스트레인지에게 정체가 드러나기전의 시간으로 되돌려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스트레인지는 타임스톤이 없어진 상태였고 피터는 낙심하고 돌아가려한다. 그 때 웡이 나타나 '스트레인지는 잊는 데는 선수야' 라는 말을 했고 그에 스트레인지는 코프콜의 룬 이라는 기억삭제 룬을 생각해내게 된다. 이에 스트레인지와 피터는 지하석실로 내려와 주문을 시작한다. 하지만 피터의 하나 둘씩 추가되는 요청에 스트레인지는 방해를 받게되고 이는 주문실패로 이어져 스트레인지는 주문을 가두어 버린다. 그리고는 스트레인지는 피터에게 학교를 설득해봐도 안 된 거라면 포기하고 다음을 기다리라고 하는데 피터는 전화를 해도 되는거냐며 물어본다. 이에 화난 스트레인지는 피터를 내쫒아낸다.

'안녕, 피터'

피터는 학교의 부총장에게 입학고려를 설득하던도중 다리가 파괴되고 닥터 옥토퍼스가 등장한다. 이에 생전 처음으로 본 옥토퍼스가 자신에게 '안녕,피터'라고 하자 피터는 자신을 아냐면서 당황했고 이에 닥터 옥토퍼스는 장난치냐며 피터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피터와 닥터 옥토퍼스의 전투는 시작되었고 싸우던 도중 피터의 얼굴을 본 옥토퍼스는 자신이 알던 피터가 아님을 알게된다. 그리고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가 그의 기계팔을 장악하며 통제권은 피터에게 넘어오고 이를 이용해 학교의 부총장을 구해내 좋은 인상을 심어주게 된다. 그러던 와중 그린고블린이 나타나 호박폭탄을 던졌고 이 때 스트레인지의 마법으로 생텀의 지하감옥으로 이동하게된다. 그 곳에는 피터를 알지만 모르는 빌런들이 있었다.

 

피터와 닥터 스트레인지의 갈등

빌런들을 모두 잡아낸 피터는 이제 그들을 원래 세계로 되돌릴 일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하지만 서로가 다른시간대에서 온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서로의 말을 들어보니 죽기 직전에 이세상에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을 죽게 내버려 둘 수 없던 피터는 이들을 데리고 탈출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닥터스트레인지는 이를 반대했고 피터와 거울차원에서 격돌한다. 하지만 피터가 거울차원의 기하학적 원리를 한파해 스파이더맨의 트릭에 닥터 스트레인지가 갇히게 된다.  그 이후 피터와 남은 인원들은 서로를 고쳐주고 운명 바꾸기를 시작한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 이후 최고의 영화였다. 

영화를 보기전 나의 최대 관심사는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의 출연이 있나 없나였다. 하지만 영화에 몰두하다 보니 그것들을 모두 잊고 보던 중에 앤드류 가필드와 토비 맥과이어의 등장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정말 나의 어렸을 적 영웅들이였으며 그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는 사실이 나에게는 정말 충격적이고 감동적이였다. 그들의 대사 하나하나에 귀 귀울였고 한 장면도 놓치지 않으려고 최대한으로 집중하였다. 중간 중간 유출장면도 보여 웃기기도 하였고 셋의 시너지가 정말 훌륭했다. 2000년대의 샘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부터 2021년 노웨이홈까지 이어진다는 영화 역사상 말도 안되는 만남이였고 팬들에게는 정말 굉장한 감동을 선사해준 마블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이제 MCU에 멀티버스가 적용된 만큼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과 만남이 굉장히 기대가된다. 쿠키영상에서 봤던 닥터 스트레인지 예고편도 정말 기대를 안할수가 없었고 앞으로 나올 스파이더맨 시리즈도 너무 기다려지게 만드는 작품이였다. 아직 안 본 사람이 있다면 정말로 추천을 100번이나 해줄 수 있는 내 인생영화이다.